
우선 이 영화는 원작 애니메이션 처럼 교훈이 가미된 아동용 쇼의 구성을 엄청나게 차용함. 그시절 어린이 쇼를 돈 엄청들여서 만든 버전임. 때로는 이걸 너무 밀어붙여서 많이 짜치는 순간이 한번있음. 선택하기전에 이걸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음.
여기서부턴 스포일러가 포함되있음
what's up나오고 우주게이히맨 패러디도 나옴.
영화관 온 사람들 다 이거 기대하고 온거 같더라. 그 장면에서 다 웃음 ㅋㅋㅋ.
그리고 첫 실사히맨 영화에 나오는 돌프 룬드그렌도 카메오로 나옴.
실사화라고 억지로 진지해지느니 원작이 지금보면 좀 우스운 부분들을 다 살리기로 함. 그걸 돈 들여서 고 퀄리티로 만들었음. 밈만 생각하고 가도 생각없이 즐겁게 볼수 있는 영화라 생각함.
하지만 의외로 클라이막스 부분 영상이 기대이상이었음. 아담의 머릿속에 들어온 스켈레토어가 지구와 이터니티아를 오가면서 영웅 히맨이 아닌 너드 아담을 들춰내며 압박하는 장면과 그 후에 아담이 이를 극복하고 당시 미국 어린이 만화 특유의, 무기는 놔두고 몸싸움 벌이는 액션을 보여주는데 기대 이상이었음. 특히 i have the power란 구호가 한국에선 필수적으로 힘이여 솟아라고 번역되고 있는데 이걸 이용한 번역도 정말 정말 괜찮게 되었음
스켈레토어 목소리도 원작이랑 다르게 굵직하게 바뀌었는데 그러면서도 특유의 웃긴 말투와 웃음소리를 잘 녹여냈음. 스켈레토어가 말 시작할 때마다 목 가다듬는 장면이 나와서 원래 목소리는 원작처럼 웃긴 목소리고 무게잡는다고 목소리 까는건가 했는데 그건 아니었던거 같아서 좀 아쉬웠음
전반적으로 미국 너드 감성을 엄청 노렸고 특히 예전 미국 어린이 쇼에 추억을 있는 사람을 정조준한지라 한국에서 흥행은 좀 힘들 것 같음. 관심있으면 빨리 보는거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