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커뮤 등에서, 모 작가님 사칭녀의 인터뷰 등등이 이래저래 와전된 결과
피터는 제임스 포터와 패거리들에게 아랫사람으로 대우받은거고 그래서 삐뚤어진거다! 얘기가 종종 나온 바 있는데....
사실, 파고들면 꽤 어마무시해지는 부분이다.

"내가 언제나 나보다 강한 자에게 굽신거린적이 있나? 하지만 피터 넌... 애초에 네가 첩자인걸 왜 의심하지 않았나 모르겠다."
"넌 언제나 널 돌봐줄 힘쎄고 강한 친구들을 좋아했지. 안 그래? 한때는 그게 우리였지. 나와 제임스.... 리머스....."
"거짓말 마!"
"넌 릴리와 제임스가 죽기 1년 전부터 그자에게 정보를 주고 있었어! 넌 그자의 첩자였어!"

즉, 피터 페티그루의 타고난 천성 자체가
강한 대장 아래의 부하로 보호받는 위치를 추구하는 극한의 소인배 겸 자기보신주의라는 것.

피터 본인이 이익을 위해 제임스 패거리에게 붙어있던거고, 판세가 불리해지니 더 쎈 대장인 볼드모트로 갈아탔다는 것이다.
따라서, 제임스와 시리우스가 피터를 동등하게 대우해줬다 해도 저 쥐새끼는 높은 확률로 배신을 때렸을거라는 결론이 나온다;;
실제로 비밀 파수꾼을 피터로 바꾼지 1주일만에 포터 부부가 살해당했는데, 피터는 그보다 한참 전, 1년 전부터 스파이 노릇을 했으니....
사실 시리우스들이 피터를 얕잡아본다 하지만, 피터의 능력치가 [용기를 내는거야 피터 모드]가 아닌 이상 꽤 딸렸다는건 소설 내에서 명시되어 있다. 참스승님 맥교수님 공인.
즉 시리우스가 피터를 얕잡아본건 맞지만, 동시에 피터의 대외적 이미지도 시리우스의 인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단 얘기임.

"그자는 날 죽였을거야, 시리우스!"
"그럼 죽었어야지! 친구들을 배신하느니 차라리 죽었어야지. 우린 널 위해 그렇게 했을 거야!"
.....
거기에 제임스 시리우스 모두 피터를 위해선 목숨도 걸 수 있었다는게 명시되어 있고.
그런데 쟤는 그걸 홀라당 배신때린 것이니...
이래저래 커뮤 등에서 종종 왜곡되는 제임스 시리우스의 내리갈굼으로 삐뚤어진 피해자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인간군상인 것.

이런 피터의 인성을 뒷받침하는 사실 중 하나가 피터 페티그루의 어머니.
영화만 보면 잘 모르지만, 사실 피터는 천애고아도 아니고 멀쩡히 친모가 살아있었다.
피터의 마지막 조각으로 알려진 손가락 하나를 아들의 시신으로 받은게 그분.

즉 웜테일 새끼는 사랑을 못 받아서 삐뚤어진것도 아니고,
오히려 어머니에게까지 자신이 죽은 걸로 숨기고 자기 혼자 살길 찾겠다 그 악행을 다 했단 얘기임.
파면 팔수록 상상 이상의 개... 아니 쥐새끼 맙소사.

자기보신을 위해 인간성을 내버리고 쥐새끼가 될 '용기'
역시 그리핀도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