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볍고 경쾌한게 무겁고 웅장한 것보다 잘 팔리니 그렇게 만들지!'
...라는 썰이 자주 보이는데.
사실 여부만 따지면 거의 의미없는 이야기에 가깝다.

까놓고 정상적으로 나온 몬스터버스 물건들은,
무겁든 가볍든 5억불~6억불 사이에서 노는 또이또이한 흥행성적이기 떄문.
망한 킹오몬, 코시국 걸린 고대콩 빼고

어둡고 안보여 호불호 갈림! 하는 고질라 1편이 5억 2천만불.

피터잭슨 킹콩 마이너 아님? 한 콩 단독영화가 5억 6천만불.

가볍고 유쾌해서 시리즈 최고 흥행!! 하는 고엑콩이 5억 7천만불... 에 콩 영화보다 한 400만불 더 많이 벌었나?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으로 1퍼센트즘 더?
물론 고질라X콩은 시리즈 최저 제작비로 준수한 가성비 흥행을 달성한 건 맞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감독과 제작사가 가성비 좋게 찍어낸 제작 능력의 쾌거이지, 대중들이 특별히 가볍고 유쾌한 고질라 영화에 훨씬 더 열광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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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무거운 괴수 영화가 안팔렸다면,
그 묵직한 톤으로 몬스터버스 영화가 세 편이 나오고 시리즈가 이어갈 일이 없었을테니 말이다.

즉 쇼와 고질라의 가벼운 분위기를 수입해 괴수 레슬링의 기조가 된 것은
딱히 자본주의적 잘팔리니까~ 가 아니라, 고질라VS콩부터 감독직을 맡은 아담 윈가드 감독의 제작 방향성이 그래서 그렇다는게 더 타당해 보인다.
그러니까 핑크질라 꼬라지를 내놨지
(작성자는 개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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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영화판이 아닌 드라판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 시리즈는 쇼와 레슬링과는 거리를 둔 구작의 묵직 분위기를 선호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