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이런 류 논쟁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예전 이세계물은 '도피성 성향' 독자들이 없나?
물어보면
'도피성 성향'의 독자들은 예전에도 많았음
제로의 사역마가 2004년 작품이고.
이때도 이세계 이고깽물은 많았음.
현대에 와서 솔직하게 말해 도피성 성향 독자들이 드라마틱하게 늘었다고 보지는 않고
소설 자체가
이세계 = 모험 활극의 무대에서
이세계 = 진짜 살아있는 다른 세계.
이라는 느낌으로 변해서 그렇다고 봄.
과거에 현대로 귀환은, 이세계에서 모험이 끝났으니까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돌아가는 거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누가 현대로 돌아가면 뭐함?
의문을 던져서.
이세계에서 얻는 모든 거 버릴 이유도, 굳이 가족이 없다면 현대로 갈 이유도 없는 거라.
이 질문에 다들 어... 돌아갈 필요가 없네?
하고 그냥 깔쌈하게 현대 귀환을 안하는 거라.
'도피성 성향' 독자들이 늘어서 이세계물 현대 복귀가 사라진 건 아니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