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쿠아맨] 시리즈의 조연 네레우스 왕.
오션마스터 쪽에 붙어서 인류와 전쟁하려는 좀 찌질한 캐릭터 쪽에 가깝기는 했으나

아쿠아맨이 고대괴수 카라덴과 아틀란의 창을 가지고 돌아오며 모든 바다의 지배자로서의 권위를 세우게되자

전쟁을 멈추려는 메라의 호소를 들으며 결국 아군으로 전향하는데

문제는 그때 대사가 "그럼 그분이 우리의 왕이시다" 라고 번역이 되어서 완전히 왜곡되어버리고 말았다(..........)
이게 문제가 캐릭터성을 망쳤다 매력을 없앴다 어쩌고가 아니라 그냥 오역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저 대사를 듣는 대상은 아쿠아맨이 바다생물들을 지배하고 있다고 확인해주는,
네레우스의 국가인 제벨이 아니라 아틀란티스의 병사들이며 (저 파워레인저 화이트같은 갑옷)

네레우스의 대사도 "Then that half breed is your king"
"(그 말이 맞다면) 그 잡종이 너희 왕이다"
라는 건조하게 씹는 대사에 가까운 느낌이다.
영상으로 연기까지 보면 훨씬 더 기운없고 건조한 느낌이다.
너희는 이제 정당한 왕 지시 들으면 된다.
오션마스터는 이제 정통성을 잃었고 이 전쟁도 속행할 의미가 없으니 에헤이 그래 털자털어 이런 느낌의 대사인것이다.
아틀란의 창을 가졌으니 7대양을 모두 지배하게는 되지만 그렇다고 한 국가의 지배자가 "우리의 왕이시다" 하면서 복속되는 느낌도 아니다.

그걸 이래놔 디시콘으로 10년을 넘게 고통받게 만들었으니 이 얼마나 악의적인가!